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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아태 최대 집적화단지 지정

3.2GW 규모, 20조 민자 투입…에너지 기본소득 및 연관 산업 육성 기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4.22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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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3.2GW 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거쳐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로, 민간 자본 2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동부권까지 해상풍력 30GW 보급,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달성,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공동접속설비 구축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발전 비용을 낮추고, 송전선로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여 설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를 통해 주민 이익 공유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공급망 우대 등을 통해 하부구조물, 타워 등 연관 기업을 유치하고, 목포신항 일대에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을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풍력 업계는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을 환영하며, 특별법 통과와 함께 한국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