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이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잇는 생태축을 기반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조화시키는 유네스코 지정 지역이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생태, 역사·문화,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법적 보호 지역을 ‘핵심구역’, 주변 지역을 ‘완충구역’, 그 외 지역을 ‘협력구역’으로 설정해 보존과 발전을 도모한다.
보성군은 2024년 예비 신청서 심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국문 신청서 제출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 2025년 7월 최종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과 생태 관광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김철우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보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