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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지연제 성과 공유 및 해외수출 준비 점검

친환경 산불지연제, 국내외에서 산림재난 대응 강화 목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18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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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8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대명하이테크를 방문하여 산림 연구개발사업(R&D)으로 개발된 산불지연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조달청 지원으로 추진 중인 해외수출 및 실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산불지연제는 나무 표면을 코팅해 불의 확산을 억제하며, 물보다 두 배 이상의 성능으로 진화 효과를 발휘하는 친환경적인 물질이다. 주로 국가 주요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기존 제품들이 산불 억제에는 효과적이나, 토양과 물 생태계 서식 생물에 미치는 위험성이 우려되어 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개발은 산불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친환경적인 소화약제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2023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과 ㈜대명하이테크의 협력으로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가 완성됐다.

특히, 이 산불지연제는 지난 3월 경남·경북 대형산불 현장에서 송전탑, 사찰, 하회마을 등 주요 시설 보호 및 방화선 구축에 활용돼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산림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로는 최초로 조달청 지원 해외실증 대상에 포함돼,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와 파라과이로의 수출이 예정돼 있어 해외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지연제를 포함한 R&D 성과들이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첨단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