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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보령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 신청

전력수급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탄소중립 실현도 한걸음 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18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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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와 보령 고정국가산업단지 두 곳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집단에너지·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과 인근 산업단지 전기 사용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을 골자로 한다. 

이 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신산업 창출과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며,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추가 건설을 방지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자립형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산 대산단지는 집단에너지 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함께 위치해 있어 전력 수요 유치형 모델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보령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는 "특화지역 공모 선정이 이루어지면 대규모 전력 수요 시설을 유치하고, 지역 내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2027년)와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2030년) 등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최종 특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