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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증장애인 위한 '채움 프로젝트' 본격 추진

주거 안전·이동 지원·건강검진까지…생활밀착형 복지로 사각지대 해소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4.17 1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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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4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활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안전시설 지원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등 3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들은 단순 보조금 공모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모델로, 실효성 중심의 정책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5600만원의 사업비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15곳에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가구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심각한 도전행동을 보이는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시 사업인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은 1600만원의 예산으로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새빛콜 차량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한 안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은 2800만원의 사업비로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데 focus를 맞춘다. 

2022년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63.5%)이 비장애인(75.5%)보다 12%p 낮은 상황에서,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에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건강검진 안내 및 동행을 지원한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더욱 촘촘히 돌보겠다"며 "앞으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