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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간부 모시는 날' 확 줄었다…건강한 조직문화 혁신 결실

행정 PRO 운동 통해 불필요한 관행 근절…실태조사서 경험 비율 9%로 감소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16 1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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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추진 중인 소통 중심의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Perfect(업무는 정확하게) △Reduce(불필요한 문화는 줄이자) △Open(정보는 공유하자)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행정 PRO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Reduce' 부문에서는 대표 과제로 오랜 관행이던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 관행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간부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비공식적 문화로, 군은 이를 청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자체 실태조사에서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한 직원 비율이 9%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55.5%, 올해 2월 36%였던 수치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다.

군은 이 같은 변화가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공식화하고, PRO혁신추진단을 통해 조직 전반에 변화 의지를 확산한 결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진정한 조직 혁신은 제도나 규정의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