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제7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현직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공직기강 확립과 도정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 도정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현 상황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전환기"라며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정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현 상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통상적인 국정 운영에는 적임자"라면서도, "국정 전반의 장기 비전과 추진력 측면에선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태흠 지사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는 "지금은 대선을 논할 때가 아니라 충남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민선 8기 핵심 과제들을 완수하는 데 집중할 시기"라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충남도는 현재 서해선-내륙선 연결,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국가산단 유치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직사회 모두가 흔들림 없이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