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막을 내린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만 원)에서 김민주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김민주는 이날 초속 9m의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도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인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차로 따돌리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김민주는 "4년차가 됐는데 올해 목표로 했던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신설된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돼 영광이다"며 "현재 4년째 쓰고 있는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주는 "주변에서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응원해줬지만 나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골프는 도를 닦는 스포츠라 여기며 그런 부분들을 연습으로 채웠고,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오늘이 온 것 같다"고 했다.
또 강풍 속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바람을 이기려고 하기보단 순간 순간의 바람에 맞춰 볼을 태워 보낸다는 느낌을 친다"며 "바람 부는 날 플레이에 자신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민주는 올해 목표에 대해 "첫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미 이뤘고, 올 시즌에는 Top10 7회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며 "그만큼 꾸준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마지막 홀을 끝내고 다른 선수들이 축하해 줄 때 캐디에게 물어봐서 상황 설명을 들으며 우승을 직감했다"고 했다.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