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인 군북면 산안리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를 4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곡산골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산꽃술래길 걷기 코스(나비꽃길 4km, 보이네요길 7km, 자진뱅이길 9km)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 요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보곡산골'이라는 이름은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마을 이름을 한 글자씩 따 조합한 것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산꽃들을 자연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걷기 코스 반환점인 '보이네요정자'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지역 특산물을 추첨으로 자택에 배송해주는 '건강 걷기 투어'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주말 한정으로 주요 명소(보이네요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산꽃세상정자, 산안송) 5곳 중 3곳 이상 인증샷을 찍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인삼 1뿌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는 보곡산골 주민들이 직접 쓴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숲속 미술관'과, 압축포장 적치물(곤포사일리지)·매듭 공예를 활용한 친환경 포토존이 설치돼 자연 속 문화예술 체험도 가능하다.
오는 12일 개막식에 이어 13일에는 나아내풍물단의 신명나는 화전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레몬꽃차 만들기, 꽃 키링 및 라탄바구니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됐다.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도 눈길을 끈다. 대표 봄나물 '광대나물 비빔밥'은 9000원, 인삼뿌리·가죽나물 등을 활용한 야채전은 1만원에 판매된다.
군은 축제 기간 중 주말에 한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에서 신안사 구간 도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다만, 교통약자를 위한 한시적 차량 소통(오후 2시~3시)은 허용된다.
군 관계자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자연친화적이고 체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봄 축제"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산꽃술래길 속 보석 같은 풍경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근 남일면 신정2리에서는 '홍도화축제'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