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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국회에서 "AI 골든타임, 광주가 연다" 선언

인프라·기업·인재 모두 갖춘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4.10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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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시점에, 속도와 집적에 집중해야 대한민국의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이 제안한 'AI 도약을 위한 3대 방향'은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예산 추가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이다.

특히 그는 "광주는 국내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인프라, 기업, 인재 측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풍부한 전력과 부지까지 갖춘 광주야말로 대한민국 AI 성장의 최적지"라고 자신했다.

강 시장은 정부의 최근 AI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국가AI데이터센터의 전면 활용과 AI반도체 국산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는 지난 3년간 국내 기업들과 함께 국산 AI반도체 실증 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계엄과 탄핵 등으로 인해 정부예산 반영이 지연되어 현재 국가AI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절반만 활용하고 있다"며 "이미 구축된 인프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는 현재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AI 실증장비 구축 △AI사관학교 운영 △276개 AI 기업 집적 △1만1000여 명의 인재 배출 등 성과를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AI는 광주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판을 여는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만이 대한민국 AI의 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