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섬 지역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년~2032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을 비롯해 6개 시군 관계자, 섬 관련 전문가, 한국섬진흥원과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책임연구원이 용역 추진 계획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어 각 시군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제5차 섬발전종합계획(2028년~2037년)'과 연계해 충남도만의 실효성 있는 중장기 섬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 1차 계획(2021년~2025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정책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과제로는 △국내외 섬 정책·사업 분석 △1차 종합계획 평가 △섬 주민 설문조사 △도내 28개 주요 섬에 대한 분야별 세부 전략 수립 △정책 제언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차 중간보고회, 9월 2차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체계적인 섬 발전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은 "충남은 286개의 유·무인도를 보유한 서해안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섬들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자 해양 생태·수산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