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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주주연대 의혹 사실과 달라…엄중 대응"

"저가 매각 의혹 부인, 매각 대금 560억원에서 742억원으로 높여"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4.08 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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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창(005110)은 일부 소액주주로 구성된 한창 주주연대가 한창의 상장폐지 부실 대응과 핵심 자산 유출 정황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창은 8일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사업 부문을 한창에서 분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한창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당시 인수한 금액에는 비투비 네트웍스가 가지고 있던 수십억에 달하는 채권 상당액이 포함됐다"라며 "실제 인수 당시 매출 규모 자체는 인수대금과는 괴리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창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관련 매출액도 뒷걸음질 치게 돼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존속을 위해 외부 법인으로 해당 사업 부문을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법한 과정을 거쳐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했다. 한창은 "외부 회계 법인이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과 관련된 유·무형의 자산, 인력을 비롯한 재무 상태 표 내용 등을 기반으로 적법한 과정을 거쳐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라며 "주주연대가 제기한 저가 매각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양도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발생시켰다는 주주연대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창은 "지난 2023년 12월29일 한 주 케미컬을 56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해 관련 사항을 최초로 공시한 뒤 2024년 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를 통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았다"라며 "한창이 한주 케미컬 지분을 주주총회 결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한주 케미컬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거래 상대방을 에스티베타제일차 주식회사로 변경해 지분 매각 대금을 560억원에서 742억원으로 높였다"라고 했다.

이로써 한창은 2023회계 연도 회계감사 의견거절의 주요 사유를 해소함과 동시에 상장폐지 요건에서도 벗어날 전망이다.

한창은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신규 사업의 구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 팝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한창은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용해 자본을 유출하려 한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존 사업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K 팝 문화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우 대표는 "주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회사 정상화, 신규 사업의 육성과 증권거래소 거래재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