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죽이야기(대표 임영서)는 경북 안동과 의성 지역 소방대원들을 위해 간편식 제품 '짜먹는죽' 2550개를 구호 물품으로 기부했다.
지난 4일 죽이야기는 현장 활동으로 식사 시간이 부족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달콩팥죽 △단호박죽 △흑임자귀리죽 등 3종류의 짜먹는죽을 각 1170개씩 안동·의성소방서에 전달했다.
별도 조리나 도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짜먹는죽은 신속한 영양 보충과 간편한 섭취가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이번 기부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죽이야기 안동 성소병원점 점주가 의용소방대원으로 산불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대한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또한 임영서 대표와 임직원들이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해 감사의 뜻과 따뜻한 격려를 전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대원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짜먹는죽은 분주한 현장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모든 소방대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