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도‧시군 감사 부서장 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일부 공직자의 탄핵 선고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감사관 주재로 도내 11개 시군 감사 부서장, 감사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내부통제 강화 △청렴도 향상 방안 △2025년 시군 종합 및 특정감사 계획 △사전컨설팅 활성화 및 적극행정 추진 △공직부패 3대 분야 특별감찰 등 감사 행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청렴충북 HERO', '부정부패 ZERO'를 슬로건으로 한 청렴실천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퍼포먼스에 참여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 척결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회 충청북도 감사관은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