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막 세리머니를 생략하는 등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산불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계룡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철저한 소방태세를 갖췄으며, 논산경찰서와 계룡시 자율방범대도 차량 소통과 질서 유지를 지원하며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혜경, 코요태, 김경민, 손태진, 여행스케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의 한국무용과 밸리댄스, 청소년 댄스 공연, 반려동물 뽐내기 대회, 천원 경매쇼, 음악다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행사 풍경 그리기와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적산 봄나들이가 계룡군문화축제와 함께 지역 대표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