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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책연구기관과 손잡고 도농상생 박차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 간담회…도논상생 '다·만·세' 운동 등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 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07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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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시는 7일 국토연구원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관내 국책연구기관 기획조정 부서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사랑운동 원년을 맞아 시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생 도시로서 세종시가 안고 있는 도농 간 공감대 부족 및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시 도농상생국에서 추진 중인 국책연구기관과 읍면 간 '1사 1촌' 자매결연 사업인 '다·만·세'(다시만난세종시)' 운동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운동은 도농 간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세종의 모습을 연결하고, 연구기관과 읍면의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시는 향후 '다·만·세' 운동을 각 읍면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농 교류활동으로 확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농 간 격차를 줄이는 연결고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행정수도 개헌, 국회의사당 및 대통령집무실 완전 이전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상점 이용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정에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