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8시부터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자택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피해자는 '사기채권발행 규탄 및 원금반환'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우리는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데 김광일 대표는 좋은 집에서 뻔뻔하게 산다는 게 용납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피켓시위에 나선 피해자 A씨는 "나도 작은 사업장에서 경리회계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거래처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정성을 다해 해결하려고 하는데, 김광일 대표는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밤잠 설치고 있는 것 보다, 여기 와서 피켓이라도 들고 한남동 주민들에게 우리의 억울한 사정과 진실을 알리고 싶어 나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