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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곳곳서 산불 발생…진화 헬기 추락까지"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유지…"고온·강풍 속 산불예방 각별한 주의 당부" 고온‧강풍 속 불씨 관리 당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4.07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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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4월6일 충북 청주, 전남 순천, 울산 울주, 대구 북구, 강원 영월, 경북 안동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경북 5개 시군과 경남 2개 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약 4만7015헥타의 산림 피해와 함께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동시다발 산불의 위험성에 따라 지난 3월25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2시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그라인더 작업 도중 발생한 불꽃이 인근 산으로 번지며 산불이 발생, 헬기 2대와 인력 242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에 나섰고 현재는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같은 날 오후 3시40분경에는 대구 북구 서변동 일원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온과 강풍이 겹치며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작은 불씨나 불티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