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4일 GS건설(006360)에 건설 사업 원가율 개선에 따라 수혜가 기돼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을 50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4% 줄어든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역시 하회한 수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도급 증액 현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 주택 원가율이 93%로 증가할 것으로 가정했다"며 "또한 해외 자회사인 엘리멘츠 유럽의 적자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시점의 차이일뿐 건설 산업 전반의 원가율 개선은 GS건설에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동사의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4.0%로 건설 섹터 전체 +8.5% 대비 낮다"며 "주택 원가율 개선 시기가 경쟁사 대비 늦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동사의 수익률이 산업 전체를 따라가는 추세가 예상된다"며 "고원가 현장 비중 하락, 공사비 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은 시기의 차이일 뿐 건설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짚었다.
하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주목했다. 그는 "동사는 2021년 이전 착공한 고원가 현장이 2분기 집중 준공되며, 3분기 본격적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UAE Northeast P5, UAE 타지즈 블루암모니아, 튀르키예 SAF 등 해외 플랜트 수주 모멘텀도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시중 금리 하락,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통한 분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기로 주택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동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GS이니마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역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