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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톨세트라핍, 콜레스테롤 낮춰

미국 순환기학회 연구결과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3.20 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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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이자가 개발중이 톨세트라핍(torcetrapib)/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이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순환기학회는 톨세트라핍/리피토®이 유익한 콜레스테롤 HDL을 높이는 동시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톨세트라핍은 CETP (cholesterol ester transfer protein)를 차단하는 작용을 하며 CEPT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유익한‘ 콜레스테롤 HDL을 동맥에 플라크 생성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콜레스테롤 LDL 로 변형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CETP를 억제하면, 동맥 혈관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유익한’ 콜레스테롤 HDL 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심혈관계 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장발작과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인자인 높은 콜레스테롤을 지닌 사람들 대부분이 적절히 진단 받지 못하거나 약물 치료로도 LDL 목표 수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