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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대전 지역 중소기업과 ‘CEO-Day’ 갖고 네트워크 구축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3.20 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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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하 경영자문단)은 20일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 현지자문을 실시한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전 자문은 디자인대전에서 수상한 2년 이내의 신생 기업이 대부분으로 ‘CEO-Day’라는 명칭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2개 중소기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창업·보육 중소기업의 경영프로세스 혁신과 CEO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도 실시할 예정이다.

‘CEO-Day’는 지역별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공동으로 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CEO들과 함께 경영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경영노하우 전수, 기업인 간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기업들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경련은 대전에서의 ‘CEO-Day’를 대전 중소기업의 화합 및 기업 발전의 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경기, 대구, 부산, 창원, 여수·순천, 광주 소재 중소기업지원센터와도 제휴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암 경영자문위원(전 삼성엔지니어링 전무)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자금과 판로로 애로를 겪고 있지만 영속성을 갖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앞으로 5년, 10년 후 기업의 모습을 그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돌파구는 당장의 자금과 판로 해결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아니라 CEO가 비전을 갖고 그 비전을 전체 조직구성원과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세”라며 “CEO-Day를 함께하는 대·중소기업 경영자 네트워크라는 의미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