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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투자의견 '매수'…백화점·면세점 손익 증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4.03 08: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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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174억원, 영업이익은 1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 늘고,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명품 및 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양호했으나,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고마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의류 판매가 부진했다는 평가다.

다만, 비용 절감 노력이 동반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 영업손실은 88억원으로 적자전환을 전망했다. 높은 기저 부담으로 전년 동기대비해서는 감소하겠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큰 폭의 적자 축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손실 규모는 매분기 축소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시내점 실적 개선과 공항점 명품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른 객단가 상승 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4월 중 명품 특화 매장 ‘더 헤리티지’ 오픈을 통해 명품 경쟁력을 추가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025년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면세점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비용 구조가 가벼워진 만큼 점진적인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이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으며,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축소 계획을 발표한 점 또한 경쟁 강도를 낮추는 요인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