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7일 충청남도 당진시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충남 당진시 석문명 통정리 일원(부지면적 10만4865㎡, 건축면적 2만7590㎡)에 조성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반의 양식기술을 실증하고, 생산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산업 집적화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고부가가치 품종을 생산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생산된 수산물을 가공·유통할 수 있는 배후 부지도 마련하는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는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주력 품목으로 연구하고 양식할 예정이며, 인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해수와 냉매를 활용하여 여름철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스마트 양식 거점 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는 바다송어 양식기술 실증, 스마트양식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배후 부지에는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과 바이오,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이 유치돼 수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당진시 선정으로 스마트양식의 확산과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양식업 역량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