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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지천댐 포함된 수자원 계획 후속조치 신속 추진 지시"

서해연구소 유치, 논산 딸기엑스포 기대감 표명,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선도적 역할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3.17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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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정부의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연간 2억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 차원을 넘어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성과를 서해바다 현장에 즉시 적용할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의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해서는 "3000명의 고용 유발과 5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딸기 농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90% 이상이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데, 북미와 중동 등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하려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신 저장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심포지엄과 딸기축제 등을 통해 관련 기업 및 바이어 네트워크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 준공식을 앞둔 당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ICT 인프라를 갖춘 국내 첫 스마트 축산단지로,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실습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체계적인 분뇨 처리와 방역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방지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 양샹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인 만큼, 관련 부서는 실습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25일 예정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와 관련해 "국회 협조가 필요한 정부 예산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