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M증권은 17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 활성화와 삼성 지배구조 변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 간거래(B2B) 협력을 활용한 신규 원전 사업 공동 제안, 대형 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SMR 사업 협력 등 수요처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해외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원전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7월 삼성물산은 미국의 플루어(Fluor), 뉴스케일파워, 사전트 앤 룬디(Sargent & Lundy)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유럽 시장 SMR 사업 확대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수혜도 짚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 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 연구원은 "10조 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향후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신호를 주식시장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로봇, 파운드리 사업, 자사주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명분을 기반으로 변화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이 가시화 되면서 삼성물산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