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옛 세종증권)은 20일 타이업 업종에 대해 원자재값 하락 및 해외 OE(신차장착용 타이어) 납품 확대, 타이어 제품 가격인상 효과 등으로 2분기부터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 증권사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고전한 타이어 업종이 원자재값 하락과 해외 OE 납품 확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상승, 제품값 인상효과 반영 등으로 2분기 이후부터 확연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 이러한 점에서 타이어업종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아주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특히 “한국타이어는 미쉐린의 유상증자 참여로 전략적 제휴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고 “이 경우 주가의 단기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전망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쪽 자동차 업체들과 그동안 추진해온 OE 납품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매출확대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를 업종 내 최고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