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간밤 미국 주식이 대폭락한 가운데 토스증권에서 11일 오전 해외주식 일부 종목의 1년 중 '최저가' 알림을 '최고가'로 잘못 발송하는 오류가 발생, 투자자들의 분통을 샀다.
토스증권은 이날 장 시작 후 오라클,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마벨테크놀로지 등 다수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알림을 보냈다.
해당 종목은 간밤 미국 증시가 조정받으면서 급락한 종목들이다. 오라클은 4.11% 하락 마감했으며, 알파벳A(4.49%) 마벨테크놀로지(-7.29%), 마이크론테크놀로지(-6.32%), AMD(-3.66%), 마이크로소프트(-3.34%) 등도 일제히 급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14.43%), 엔비디아(-5.07%) 등 다수 기술주가 급락, 조정장이 펼쳐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 급락, 2022년 9월13일(-5.16%)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2.08%, 2.7% 내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잘못된 알림이 계속되자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투자자들은 토스증권 내 커뮤니티에서 "최저간데 약올리나", "토스 일 똑바로 해라" 등 토로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해당 오류와 관련해서 문의하자 오류를 인지하고 알림 송출을 중단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이번 일과 관련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금 전액을 대신 납부하고 기타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님들께 혼선을 야기한 점에 사과 드리며,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