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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봄철 대형산불 대응태세 강화

봄철 산불진화훈련 및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3.11 0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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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경시(시장 신현국) 산불대책본부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대책 기간(2.1~5.15)을 맞아 산불의 초동진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일, 산불대책본부 소속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38명)이 영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기계화시스템, 드론 운영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고도화 전문훈련이다.

산불대책본부는 봄철 대형산불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상주시와 대형헬기(3400L급)를 공동임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상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차량(4대) 및 기계화시스템(4개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불은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를 유발하여 만큼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산불대책본부는 차체 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특별시책으로 고압철탑내 AI감사카메라 시스템 설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

또한 문경시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산불대책본부와 농업기술센터 협업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중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 파쇄운영단이 협업으로 운영중이며 읍면동 신청 및 방문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파쇄기 임대도 함께 실시 하고 있다.

지성환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논밭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