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손보, 14억원 횡령사고 발생 "내부 감사 진행중"

미청구 계약 해지환급금 임의 송금…"해당 직원 경찰 고소"

김정후 기자 기자  2025.03.10 17:18: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에서 약 14억원의 횡령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직원은 경찰 고소된 상태로, 자체 감사도 진행 중이다.

10일 KB손해보험은 자사 내에서 해지환급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금액은 총 14억205만원이다. 

발생기간은 지난해 8월30일부터 지난 5일이다. 사고는 지난 6일 발견됐으며 피보험자 사망건 중 장기간 미청구된 계약의 해지환급금을 임의 송금한 것이 원인이었다. 

KB손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로 자체 감사 후 조치할 예정"이라며 "제지급금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에서는 지속 횡령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친인척 부당대출로 홍역을 치른 우리은행부터 최근에는 신한은행 직원이 17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금융당국도 입을 모아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