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I전환(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을 약속했다.
우선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가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대형언어모델(LLM) '노바(Nova)'를 최적화했다. 이에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워크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AI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기업도 빠르게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아마존웹서비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 AI 컨설팅 조직인 '생성형 AI 혁신 센터(GenAIIC)'의 국내 전문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향후 데이터 보안 등 소버린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는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국내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가 AX 경쟁력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을 선도하는 파트너 사업자와의 협업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젠스 나가라잔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통신 사업 총괄은 “LG유플러스와의 이번 협업은 한국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AWS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