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 더즌(대표이사 조철한)이 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더즌은 2017년 회사 설립 후 이중화 기술을 통해 2019년 기업용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lue Added Network, VAN) 사업에 진출했다. 금융VAN 사업은 기업이 금융 거래를 수행할 때 이용기관과 은행의 시스템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금융VAN 사업의 후발주자로 진입한 더즌은 이중화 기술을 통해 빠르게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중화 기술이란 이용기관이 두 개의 금융VAN사를 통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더즌은 이중화 기술을 통해 국내 모든 시중은행 및 각종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성장 기반을 다진 더즌은 카카오페이·쿠팡·당근페이 등 국내 대표 플랫폼사와 경찰청·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쌓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더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2020년 매출액 60억 원에서 2023년 421억 원으로 연 평균 91.9%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2020년 19억 원에서 2023년 107억 원으로 연 평균 7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즌은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인증 서비스 △공동주택 ERP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더즌은 영역 확장도 함께하고 있다. 디뱅킹(D-Banking) 솔루션 도입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디뱅킹 솔루션은 현지 기업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더즌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PT Ayopop Teknologi Indonesia(Ayoconnect)'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5위 전자지갑(e-Wallet) 기업인 'Link Aja'와는 청구서 결제 서비스·간편송금·대출 비교 서비스 등의 협업 서비스 모델을 계획 중이다.
조철한 더즌대표이사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펼친 금융 인프라를 통한 서비스 확장이 이제는 이익 극대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상장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즌은 이번 상장을 통해 2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00원~1만2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263~313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28일~오는 7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하고 이달 12일~13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