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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반사 수혜 기대감…투자의견·목표주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5113억원…소비심리 수혜 '덤'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3.07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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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고정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 마켓퍼폼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내수 소비심리 부진에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SCK컴퍼니 중심의 고정비 절감, G마켓글로벌의 지분법 손익 분류에 따른 영업적자 및 PPA 상각비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심리 반등도 주목했다. 한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2월의 88.4를 저점으로 1월 91.2, 2월 95.2로 반등하는 중이다. 그는 "내수 소비경기가 최악의 수준에서 탈출하면서, 이마트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이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와 주요 공급업체에 대한 협상력 약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상권이 겹치는 점포 수 비중은 50%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3월부터 할인점을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113억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