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공헌 확대를 담은 2.7선언 이후 삼성그룹이 헌혈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헌혈캠페인을 벌여 적십자에 전달한 혈액분량이 자그마치 2톤 트럭으로 2대분으로 2만 5천명의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는 양이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이 마련한 지난달 '헌혈 함께 해요 투게더'라는 헌혈 캠페인에 모두 9833명이 참가해 4천ℓ의 혈액을 모았다.
삼성은 지난 1996년부터 동절기 혈액부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지만 올해에는 전사적 차원의 자원봉사 확대분위기에 힘입어 참가인워도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