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 첫날 거래대금은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5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가 영업을 처음 시작한 전날 10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 거래대금은 113억원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9시 프리(Pre) 마켓, 오후 3시 30분~8시 애프터(After) 마켓을 운영한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를 포함해 총 시장 거래대금 891억원 중 22.7%였다"며 "시행 초기로 한국거래소에 비교하긴 이른 수준이지만 정규마켓보다 프리와 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으로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유관기관 비용으로 일부 증권사는 군내부문 수수료율을 인하했으나 그보다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작용해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교보 △대신 △미래에셋 △삼성 △NH △LS △유안타 △KB △키움 △토스 △하나 △한국 △한화 △현대차 증권 등 14개 사다.
나머지 14개사는 프리·애프터마켓 등에 먼저 참가한다. △다올 △DB △BNK △메리츠 △부국 △신영 △신한 △IBK △iM △SK △유진 △카카오페이 △케이프 △한양 등이다.
전날 개장한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증시 유동성 및 투자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1~2주는 10개 종목만 거래 중이며, 4주차에는 800여개 종목 거래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NTX(정규장+애프터마켓)에서 23만5718주가 거래돼 10개 종목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