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서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서해남부 해역에서 외국어선 26척을 검문검색하고, 1척을 나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목포해양경찰서와 군산해양경찰서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군산해경 3010함은 2월25일 오후 6시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약 187㎞ 해상에서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여,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127톤급 쌍타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어 군산해경 3013함은 2월28일 오후 어청도 남서방 약 148㎞ 해상에서 외국어선 6척을 검문검색하고, 이 중 1척에 대해 조업일지 부실기재로 경고장을 발부했다.
목포해경도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집중 검문을 실시했다. 2월 26일, 경비함정 3015함은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방 약 65㎞ 해상에서 200톤급 외국어선 등 총 6척을 검문검색했으며, 27일과 28일에는 각각 가거도 서방 약 46㎞ 해상 및 북서방 약 92㎞ 해상에서 8척을 추가로 검문했다.
그러나 목포해경 1508함은 2월26일 흑산도 북서방 약 68㎞ 해상에서 외국어선 4척을 검문했으나, 위반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지난해 10월 서해남부 해역에 본격적인 어장이 형성된 이후,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활용하여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해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