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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달뫼마을 개발 본격화

497세대 임대아파트 건립…커뮤니티센터, 공용주차장, 시민공원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2.28 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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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이 새로운 아파트 주거 단지로 탈바꿈 한다.

달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달뫼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유명하다.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허물어져가는 담장과 방치된 폐가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동네로 꼽힌다. 현재 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인근 지역은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개발을 진행중이지만 달뫼마을만 그동안 개발에서 제외돼 왔다.

이에 지난해 3월, 달뫼마을 주민 40여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아파트 개발을 결의하고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를 설립 후 남구청에 조합원모집 신고를 마쳤다. 

그동안 남구청에서는 아파트가 개발될 경우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사업부지내 달뫼마을 커뮤니티센터의 이전 등의 문제로 고심 해왔다.

이후 추진위원회가 주민 80% 이상의 개발동의서를 제출 했으며, 커뮤니티센터 신축, 공용주차장과 시민공원까지 조성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남구청이 전격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달뫼마을 개발이 첫걸음을 띄게 됐으나, 광주지역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위는 주민들이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남구 월산동 325-1번지일대 약 2만8347㎡에 84, 109형 497세대의 임대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28일 시행사 한 관계자는 "이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주주민 참여형 임대아파트로서 지역주민이 임차(예정)인으로 가입시 특별혜택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부지 인근에 이미 반도유보라 (889세대)가 입주해 있고, 데시앙(556세대)이 오는 7월에 입주예정돼 있어, 앞으로 달뫼마을은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