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품질혁신 e-mail 교육’ 활용도 52.8% 달해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3.19 12:37: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이 기업들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실시하는 ‘품질혁신 e-mail 교육’에 대한 업계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최근 이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업무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8%가 e-mil 교육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품질혁신 e-mail 교육’ 서비스는 기업체 CEO 및 임직원들이 품질혁신 인식을 제고하고 품질관리기법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 8월부터 매주 1회씩 4개 내외 주제의 교육내용을 e-mail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총 80회 실시됐다.

응답자의 76.3%는 e-mail 교육 내용을 활용해 임직원의 품질인식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고, 16.2%에 달하는 응답자도 협력업체 교육에 활용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도요타자동차, GE 등 선진기업의 경영혁신사례와 시사점, CEO의 혁신철학과 전략 등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교육내용들을 서비스함에 따라 처음 교육 서비스 시작 당시 6735명에 불과하던 수강생들이 현재 2만4629명으로 3.7배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 10주간은 ‘품질혁신 e-mail 교육’ 서비스가 부도 위기에 까지 몰렸던 광동제약을 부활시킨 ‘비타500의 성공신화’, 품질경영을 통해 신노사문화를 창조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혁신사례’ 등을 포함한 새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 노형진 경기대 교수가 중국 청도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품질인증 심사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경영혁신전략’, ‘품질개선기법’과 ‘품질분임조 활동방법’, 그리고 기업들이 유럽에 수출하는데 필요한 제품 인증인 ‘CE(Conformite Europeene)의 효율적인 획득요령’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체 관계자들은 싱글PPM 품질혁신추진본부 홈페이지(sppm.korcham.net)에 접속하여 개별 또는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