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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9곳 추가선정

상반기 정비계획 수립 "반지하주택 비율·기반시설 열악 지역 선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25.02.28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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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2025년 제1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97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가운데 주민 추진 의사를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이면서 향후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가운데 '강북구 미아동 75일대'는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침수발생 예상지역을 포함한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후 저층주거지다.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양질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이태원동 '한남1구역'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1촉진구역에서 해제된 노후불량 주택지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주변 한남재정비촉진사업과 함께 정주환경 개선에 상승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4구역'의 경우 호암로에 접한 구릉지형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신림1·2·3재정비촉진구역 및 동측 관악산근린공원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9개 구역은 올 상반기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 차원에서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된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반지하주택이 밀집돼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과 보다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