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지난 27일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2023년 기준)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여성기업 일반현황·재무성과, 교육,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여성기업 지원정책 발굴·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발표되는 국가승인 통계다. 조사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상의 여성이 대표자인 26만776개 기업체다.
조사 결과, 여성기업은 전년 대비 안정성(부채비율135.2%→123.1%)과 생산성(1인당 평균 매출액 2억500만원→2억800만원)은 개선됐다. 하지만 수익성(5.1%→3.5%)과 활동성(2.2배→1.5배)은 감소했다.
수출 경험과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각 0.5%p 증가했다. 연구개발투자 경험(4.3%→4.2%)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평균 투자 금액(1억1800만원→2억4900만원)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성기업인들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42.1%)로 나타났다. 반면 약점 1위는 '도전정신'(38.4%)으로 확인됐다. 여성기업인들이 남성기업인 대비 가장 불리한 분야는 '일‧가정 양립 부담'(36.6%)로 꼬집었다.
주요 지원정책 중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지원은 △자금지원(31.7%) △세제지원(29.8%) △인력지원(16.1%) △판로지원(14.8%)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 효과에서도 '자금지원'(90.8%)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여성기업 공공구매를 통해 정부기관 납품 경험률은 14.0%이다. 도움이 되었다는 비율은 77.0%로 나타났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54.6%→51.3%)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증가(39.3%→40.6%)와 업체 간 경쟁심화(37.7%→ 38.6%)는 증가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요소로 여성기업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해외 인증 자격 보유(59.2%)로 확인됐다. 해외 진출한 국가·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우리 경제 성장의 기여도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여성기업의 효과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여성기업 현황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