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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재난 대응의 새로운 동반자' 소방드론의 실효성 강화 논의 열린다

부산에서 전국 소방 드론 담당자 모여 우수 사례 공유 및 정책 방향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27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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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9일 제주에서 발생한 대설과 강풍 속 실종된 9살 초등학생 수색에 소방드론이 투입돼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한 사건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16일 부산 기장군의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도 소방드론이 활용되어 현장 정보를 수집하며 재난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소방드론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소방기관 드론 담당자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소방드론 정책 방향, 재난현장에서의 우수 사례 발표, 드론 정보의 현장 지휘 활용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보유한 소방드론은 676대이며, 지난해 드론 출동 건수는 총 4623건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드론은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드론 운용 기술을 공유하고 소방 드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재난의 대형화·장기화에 맞춰 소방드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2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서 첨단 소방드론 기술을 선보이며, 소방 드론 관계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