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두산테스나(131970)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 악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이후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두산테스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8억원, 영업적자 1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엔지온을 제외한 별도 매출액은 811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 이유로는 고객사 모바일 제품군 재고조정 때문"이라며 "지난해 매분기 60%를 상회했던 이미지센서(CIS) 가동률은 처음으로 60%를 하회했고, 시스템온칩(SoC) 가동률도 지난해 3분기대비 18%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모바일향 제품군의 수익성이 기타 제품군 대비 높아 이익도 동반 하락했다. 또 메모리 컨트롤러 제품군도 2024년 매 분기 100억원을 기록했는데 고객사 물량 감소로 4분기 50억원으로 급감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조 연구원은 "모바일 제품군도 안 좋지만, 연초부터 차량용 가동률도 급락해 실적 부진은 1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차량용은 3월 초부터 회복될 예정이지만, 이전만큼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부품 재고 조정이 완료될 것이며 올해부터 감가상각비가 줄어들면서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며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12개월 선행 PER 기준 22배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OSAT 평균인 33.8배 대비 낮아 두산테스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