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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력기반 신입사원 채용···포스코의 새로운 시도

타 제조업 5년 미만 경력자 대상, 인턴 과정 없이 입사 가능...높은 연봉과 복지로 '킹산직'으로 인기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2.25 1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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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경력 있는 신입, 이른바 '중고 신입' 모집 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포스코는 생산기술직 '경력기반' 신입사원을 오는 3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포스코는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턴 체험 과정 없이 입사할 수 있는 채용 전형을 별도로 신설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입 채용과 경력 채용은 유지한 채 별도로 진행되는 전형으로, 타 제조업 생산직에서 5년 미만의 저근속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다.

다만, 포스코는 "이전 타사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경력을 지우고라도 입사하려는 '중고 신입'을 모집하는 전형인 셈이다.

기존에 신입 사원들이 최소 6주 간 체험형 인턴 기간을 거쳐야 해 이직 시 일정 조정 등 애로사항을 감안해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연차 포기하고라도 다른 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인턴 과정을 스킵해 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입장에서도 숙련된 인재를 모집해 업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포스코 생산직은 사무직에 못지않은 연봉과 복지는 물론 워라밸까지 높아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킹산직'으로 불리고 있다.

성과급과 수당 등을 포함한 초봉이 약 7400만원에 달하며, 기숙사가 5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사무직과 동일하게 임원 선발 기회가 주어지며 정년 퇴직 후에도 최대 2년간 재고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