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방학 기간마다 관내 기업과 청년 인턴을 매칭하는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총 124개 기업과 18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올겨울에는 경쟁률이 4.8:1에 달하는 등 보령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이 사업을 통해 참여했던 학생이 해당 기업에 재취업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목받고 있다. 대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효원 학생은 2024년 하계 단기인턴으로 근무한 후, 2025년 겨울방학 기간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게 됐다.
해당 기업은 이 학생의 성실한 근무 태도와 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해 직접 채용을 제안했고, 기업에서의 경험에 만족했던 학생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처럼 보령시의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은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공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과거 각 지자체에서 대학생 인턴 사업을 활발히 운영했지만, 현재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보령시가 유일하다"며, "이는 단순한 근무 경험 제공을 넘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보다 많은 관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