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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에 '혼조'…나스닥 1.21%↓

WTI, 0.43% 오른 70.70달러…유럽증시 '혼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25 0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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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3.19p(0.08%) 오른 4만3461.2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9.88p(-0.50%) 밀린 5983.2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37.08p(-1.21%) 떨어진 1만9286.92에 마감했다.

26일 장마감 후 나오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3.1% 하락했다. 메타(-2.26%), 테슬라(-2.15%), 아마존(-1.79%), 구글(-0.2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내 향후 4년 간 5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애플만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일부 취소됐다는 소식에 1.03% 하락했으며,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전력망 관련 업체들과 델,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관련된 기업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팔란티어도 11.45% 내렸다. 

이날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이 있었던 나이키는 4.9% 올랐으며, 지난 22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4.1% 오름세를 보였다. 

알리바바는 10.7% 하락했다. 이는 AI에 대한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 발표와 지난 금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기술 관련 투자 제한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금융, 부동산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IT가 1.43% 하락,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또한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3.3bp 하락한 4.40%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2.8bp 하락하여 4.17%를 나타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106.69pt를 가리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가 계획이 한 달의 유예 기간이 만료되면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장 초반 반등 흐름을 보이기도 했던 뉴욕 증시는 해당 발언 이후 낙폭이 재차 확대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에 새로운 제제를 부과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0달러(0.43%) 오른 배럴당 70.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35달러(0.47%) 뛴 배럴당 74.78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8% 내린 809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 100 지수는 0.00%(-0.39p) 밀린 8658.9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62% 오른 2만242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9% 밀린 5453.76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