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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으러 가자" 위너스, 상장 첫 날 300% 폭등

반년 만에 '따따블'…공모주 시장 '훈풍'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2.24 1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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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 배선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479960)가 상장 첫 날 '따따블'에 성공했다. 새내기 종목의 종가 기준 따따블은 약 6개월 만이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너스는 공모가 대비 2만5500원(300.00%) 뛴 3만4000원 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위너스의 공모가는 8500원이다.

위너스는 지난해 8월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 이후 처음으로 상장 첫날 종가까지 따따블을 기록했다.

위너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스위치, 콘센트 등 배선기구와 멀티콘센트 및 기타 통신기기를 공급업체다. 배선기구 외에도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위너스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55대 1의 경쟁쟁률을 기록했다. 총 2163개사가 참여했다.

위너스의 강세는 적은 유통 물량이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위너스는 공모주식 170만주 전량을 신주로 발행한다. 이에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4.81%로 부담이 적으며 구주매출이 없어 장기적인 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더불어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공모주 흐름도 긍정적이다. 지난 20일 상장한 모티브링크는 상장 당일 공모가(6000원)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한 1만761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실제로 올해(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13개 기업의 상장 첫날 평균 주가 상승률은 16.41%로 나타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너스는 유통채널 확대와 대형건설사향 신규 진출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로 관련 시장은 연평균(2022~2030) 25.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너스는 콘센트 전문제조사의 노하우로 안전한 충전기를 개발해 기존 건설사 네트워크 기반 공급을 확대할 예정임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에 따른 신규 사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