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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항을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육성

김태흠 충남지사 "당진양곡터미널, 국가 식량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원할 것"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20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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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가 당진항을 양곡 관련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3100억원 규모의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광은 2030년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5000㎡(4만4000평)에 양곡 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국가 식량안보 비축기지 역할도 병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8만 DWT(돌핀) 접안시설과 78만톤 규모의 사일로(곡식 저장고)로, 2030년까지 26만톤, 2031년 이후에는 52만 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공 중에 8만5000여 명의 고용을 유발하고, 완공 후에는 62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유발 효과는 1035억원, 연간 세수는 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사업 완료 후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항 수출 전진기지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0% 내외로 OECD 최하위 수준이며, 세계 7위 곡물 수입국으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양곡터미널 확충을 통해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석문 양곡터미널이 곡물 수입과 공급에 기여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키우는 핵심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항 수출 전진기지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선광 대표는 "당진 양곡 자동화 터미널 조성과 연관 업체의 당진항 이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당진시의 20년 염원인 당진 신항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