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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DN오토모티브 4400억원 규모 배터리 공장 유치

정기환 기자 기자  2025.02.20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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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가 ㈜DN오토모티브의 대규모 배터리 생산공장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DN오토모티브와 차량용 첨단 배터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DN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방진 부품 및 배터리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GM·BMW·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기장군 동부산이파크산업단지 내 약 2.7만평(약 89,256㎡) 부지에 440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생산·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동부산이파크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대규모 투자 사례로, 시는 이를 계기로 우수 기업들의 본사 이전 및 공장 신설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DN오토모티브의 계열사인 DN솔루션즈의 '글로벌 유닛 첨단제조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DN오토모티브 투자까지 성사시키며 DN그룹의 주요 기업을 연이어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김상헌 DN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DN오토모티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DN오토모티브의 투자가 부산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부산이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