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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위기의 소상공인에 활력 불어넣는다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업체 대상 50만원 지원...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전환 및 친환경차 보급 추진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2.20 15: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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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금산군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회복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올해 4국 체제 조직개편에 따른 국장 전문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이 소관 과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공개됐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산군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업체이며, 신청은 2월28일부터 4월18일까지 소상공인24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금산군종합체육관 및 9개 면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 통장 사본, 지난해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원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신청 전에 금산사랑상품권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태양력·화력·수력 발전업, 전기판매업, 무등록사업자, 비영리 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 없는 조합, 공고일 기준 휴·폐업 중인 기업, 지난해 매출이 없는 사업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전환, 친환경자동차 보급,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지원,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급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4월부터 금산사랑상품권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기존 할인 방식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 방식은 모바일·카드 상품권에 한정되며, 기존에 구입한 상품권은 캐시백이 적용되지 않는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며, 전기이륜차 최대 300만원, 전기승용차 최대 1273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450만원이 지원된다. 수소연료차의 경우 승용차는 3250만원, 버스는 3억5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노후 보장과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를 제공해 농업 세대교체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부의 농지이양 은퇴직불 참여자 중 1000㎡ 미만 농지 소유자 및 경작자는 매도 시 최소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최소 연 350만원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충남도 농어민수당은 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 가구는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개별 45만원을 지급한다.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은 "소상공인의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충남도와 협력해 긴급 자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의 일환이라"며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보급, 농지 이양 지원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병행 추진해 금산군의 경제 회복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