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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철저히 검증해야"

대왕고래 계약서 존재 여부조차 모른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경태 기자 기자  2025.02.20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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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종로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025년 제1차 산자중기 전체회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심해탐사 업체 액트지오와 체결한 '대왕고래, 마귀상어' 2건의 영문 계약서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2건의 계약서는 계약 당사자가 모두 '석유공사, 액트지오'이고 업무 대상도 '울릉분지'로 동일하며, 계약체결방식도 역시 공교롭게 모두 '지명경쟁입찰'이라는 것이다. 

또 2건의 계약체결 일자가 불과 14개월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처음부터 '액트지오 일감 몰아주기' 아니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곽 의원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계약서를 본 적 있는지 물었는데 '제가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계약서도 안 보고 계약을 체결했냐"고 질타했다. 

이에 곽 의원은 석유공사의 해외자원개발 계약 건들의 국문 계약서가 있는지 물었고, 김 사장은 "체크해 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1차 시추결과 경제성 없다'는 발표에 대해 곽 의원은 "경제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곽 의원은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진행되는 자원개발사업이 너무나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 개발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입법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