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0일 두산(000150)에 대해 올해 전자부문 고부가 제품 매출 본격화를 통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1999억원, 2090억원을 기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전자부문 신규고객향 인공지능(AI)가속기, 옵티컬 모듈 등 고부가제품 양산 본격화에 따라 외형 레벨업 및 수익성이 추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매출 온기 반영과 제품군 확대에 따른 설비 고도화 가능성 등으로 올해 전자부문 매출액 32% 성장을 점쳤다.
밸류업 기대감도 드러냈다.
두산은 계열사들과 함께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등 3대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위한 그룹 사업구조 개편 계획이 최종 무산됐고, 최근 상법 또는 자본시장법 개정 움직임을 고려하면, 사업구조 개편 재추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은 68.2%를 유지 중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효율성 개선, 주주환원 강화 기대가 높아진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주가 변동, 자체사업 실적 전망 상향, 사업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와 두산로보틱스 지분 일부 활용 가능성을 포함해 밸류업 계획 발표 기대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목표할인율 30% 유지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